52
간(艮), 그침
☶ Mountain / ☶ Mountain
간괘라. 등을 그치게 하여 몸을 느끼지 못하며, 뜰에 나가도 사람을 보지 못하니, 허물이 없나이다.
산이 겹겹이 있으니, 군자는 생각이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게 하나이다.
발을 그치니, 허물이 없나이다. 오래도록 올바름을 지키면 이로우니이다.
종아리를 그치니, 따르는 이를 구하지 못하여 마음이 즐겁지 않나이다.
허리를 그치니, 등뼈를 뻣뻣이 하면 위태로우니이다. 마음이 답답하니이다.
몸을 그치니, 허물이 없나이다.
턱을 그치니, 말에 차례가 있나이다. 뉘우침이 사라지나이다.
돈후하게 그치니, 길하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