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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賁), 꾸밈
☶ Mountain / ☲ Fire
비괘는 형통하니이다. 작은 일에 나아가면 이로우니이다.
산 아래 불이 있으니, 군자는 정사를 밝히되 감히 옥사를 결단하지 않나이다.
발을 꾸미고 수레를 버리고 걸어가나이다.
턱수염을 꾸미나이다.
빛나고 윤택하니, 오래도록 올바름을 지키면 길하니이다.
꾸밀 것인가 소박할 것인가. 흰 말이 날개 달린 듯 달려오니, 도적이 아니라 혼인을 구하는 것이니이다.
동산을 꾸미니, 비단 꾸러미가 작고 볼품없으나, 부끄러우나 마침내 길하니이다.
꾸미지 않는 꾸밈이니, 허물이 없나이다.